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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페이지 제목이 병원 이름 하나뿐이라면

검색 결과의 파란 제목과 아래 설명은 페이지마다 넣어 두는 정보에서 나옵니다. 모든 페이지 제목이 병원 이름 하나뿐일 때 아쉬운 점과 직접 확인하는 방법, 고치는 방향을 정리했습니다.

작성일 수정일

페이지 제목·설명 점검 안내 이미지

원장님, 포털에서 우리 병원 이름을 검색해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검색 결과에는 파란 제목 한 줄과 그 아래 짧은 설명이 보입니다.
그런데 진료 안내 페이지든 오시는 길 페이지든, 모든 페이지의 제목이 병원 이름 하나뿐인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천안·아산·평택·당진 병원 홈페이지 23곳을 점검해 보니, 23곳 중 21곳에서 페이지 제목·설명에 고칠 부분이 있었습니다.
양호한 곳은 2곳이었습니다.
점검 항목 가운데 문제가 가장 많이 나온 부분입니다.

페이지 제목과 설명,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요?

페이지 제목(검색 결과에 파란 글씨로 보이고, 브라우저 탭에도 표시되는 이름)과 설명 문구(제목 아래 한두 줄로 보이는 소개 글)는 페이지마다 따로 넣어 둘 수 있는 정보입니다.
화면에는 잘 보이지 않아서, 홈페이지를 만들 때 기본값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 복도의 진료실 문패를 떠올려 보시면 쉽습니다.
모든 문에 병원 이름만 붙어 있다면, 처음 오신 환자분은 어느 방이 물리치료실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검색엔진도 비슷합니다.
모든 페이지 제목이 같으면 어느 페이지가 진료 안내이고 어느 페이지가 오시는 길인지 구분할 근거가 줄어듭니다.

환자분은 병원 이름보다 증상이나 진료 이름으로 먼저 검색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안 무릎 통증"처럼 찾는 분께 우리 병원의 해당 진료 페이지가 나오려면, 그 페이지가 무엇을 다루는지 제목과 설명에서 먼저 알려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검색 결과에서 환자분이 누를지 말지 정하는 것도 결국 이 두 줄입니다.

점검에서 자주 보인 모습

  • 모든 페이지 제목이 같음 : 진료과목, 오시는 길, 공지까지 모든 페이지 제목이 병원 이름 하나로 똑같은 곳이 여러 곳이었습니다.
  • 설명 문구가 같거나 없음 : 설명이 모든 페이지에 같은 문장으로 들어가 있거나, 아예 비어 있는 곳이 적지 않았습니다.
  • 키워드 나열 : 진료 이름과 지역명을 쉼표로 길게 늘어놓아, 사람이 읽기에는 어색한 문구가 된 곳도 있었습니다.
  • 같은 문구 반복 : 한 제목 안에 같은 말이 두 번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 게시글만 제목이 따로 있음 : 공지 글에는 글 제목이 들어가는데, 정작 진료 안내 페이지는 병원 이름뿐인 곳도 있었습니다.

설명 문구가 비어 있으면 검색엔진이 본문에서 문장을 골라 대신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이때 메뉴 이름이나 하단 안내 문구가 설명 자리에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결과는 밖에서 누구나 볼 수 있는 정보만 확인한 것이라, 실제 설정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원장님이 직접 확인해 보시는 방법

아래 세 가지는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잠깐이면 해 보실 수 있습니다.

  1. 탭 제목 비교 : 컴퓨터에서 첫 화면, 진료 안내, 오시는 길 페이지를 차례로 열고, 브라우저 탭에 보이는 제목이 페이지마다 다른지 확인해 보세요.
  2. 검색 결과 설명 읽기 : 네이버와 구글에서 병원 이름을 검색해 보세요.
    제목 아래 설명이 우리 병원을 제대로 소개하는 문장인지, 단어 나열이나 엉뚱한 문장은 아닌지 읽어 보시면 됩니다.
  3. 휴대폰 탭 목록 보기 : 휴대폰 브라우저로 진료 페이지 두세 개를 연 뒤 탭 목록 화면을 열어 보세요.
    모든 탭 이름이 같다면 페이지 제목이 하나로 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칠 때는 이렇게

  • 제목은 페이지 내용 | 병원 이름 : "도수치료 안내 | ○○병원", "오시는 길·주차 안내 | ○○병원"처럼 그 페이지가 다루는 내용을 앞에 두고, 병원 이름은 뒤에 붙입니다.
  • 설명은 그 페이지 내용 한두 문장 : 어떤 진료를 안내하는 페이지인지, 위치나 진료시간처럼 환자분이 궁금해하실 내용을 사람이 읽는 문장으로 씁니다.
  • 키워드 나열은 피하기 : 단어를 쉼표로 늘어놓기보다 자연스러운 문장이 검색 결과에서 읽기 쉽고, 누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 짧고 분명하게 : 너무 길면 검색 결과에서 뒷부분이 잘려 보일 수 있으니, 중요한 말을 앞쪽에 둡니다.
  • 새 페이지·새 글도 함께 : 진료 페이지를 새로 만들거나 칼럼을 올릴 때 제목·설명 칸을 같이 채우거나, 글 제목과 요약이 자동으로 들어가도록 해 두면 관리가 편합니다.

홈페이지 관리 화면에서 페이지별 제목·설명을 직접 바꿀 수 있는지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바꿀 수 있다면 진료 안내처럼 환자분이 많이 찾으시는 페이지부터 하나씩 고쳐 나가시면 됩니다.

고친 뒤에 알아 두실 점

제목과 설명을 바꿔도 검색 결과에는 바로 반영되지 않고, 검색엔진이 페이지를 다시 읽어 갈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또 검색엔진은 검색어에 따라 설명 문구 대신 본문 속 문장을 골라 보여 주기도 합니다.
그래도 페이지마다 알맞은 제목과 설명이 있으면, 검색엔진과 환자분 모두 그 페이지가 무엇을 다루는지 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페이지 제목은 즐겨찾기 이름으로도 쓰이고, 공유 정보가 따로 없을 때는 카톡 링크 미리보기에 쓰이기도 합니다.
한 번 정리해 두면 여러 곳에서 우리 병원이 조금 더 또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다른 항목의 결과는 23곳 점검 결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병원 페이지 제목과 설명이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하시면 아래에서 무료 점검을 신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