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시술 안내 페이지를 디자인이 예쁜 이미지 한 장으로 받아 두신 경우가 있으실 겁니다.
화면으로 보면 깔끔하고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설명 글이 모두 이미지 속에 들어 있다면, 검색에서는 그 페이지가 무엇을 다루는지 잘 전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천안·아산·평택·당진 병원 홈페이지 23곳을 점검해 보니, 23곳 중 9곳에서 본문이 이미지 위주라 고칠 부분이 있었습니다.
10곳은 추가 확인이 필요했고, 양호한 곳은 4곳이었습니다.
통이미지 본문,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요?
통이미지 본문(설명 글을 글자로 쓰지 않고, 글자까지 넣어 이미지 한 장으로 만든 페이지)은 병원 홈페이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양입니다.
디자인을 한 번에 맞추기 쉬워서 시술 안내나 이벤트 안내에 많이 쓰입니다.
안내 데스크에 붙은 안내문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 드리는 것과, 같은 내용을 문자로 보내 드리는 것을 떠올려 보시면 쉽습니다.
사진도 눈으로는 읽을 수 있지만, 글자를 복사하거나 찾아보거나 크게 키워 보기는 불편합니다.
검색엔진도 비슷합니다.
이미지 속 글자를 어느 정도 읽어 내는 경우도 있지만, 글자로 적힌 내용만큼 정확하게 다루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늘어나는 AI 검색도 페이지에 적힌 글을 바탕으로 답을 정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이 불편하신 분이 쓰시는 화면 읽기 프로그램(화면의 글자를 소리로 읽어 주는 프로그램)도 이미지 속 글자는 읽어 드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료시간이나 전화번호가 이미지 안에만 있으면, 휴대폰에서 번호를 눌러 바로 전화를 거시기도 어렵습니다.
점검에서 자주 보인 모습
- 시술 안내가 이미지 한두 장 : 진료 안내나 시술 페이지 본문이 이미지 한두 장뿐이고, 글자는 거의 없는 곳이 여러 곳이었습니다.
- 공지도 이미지 한 장 : 공지 글이 글자 없이 이미지 한 장으로만 올라와 있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 진료시간·전화번호가 이미지 안에만 : 진료시간표와 전화번호가 이미지 안에만 들어 있어, 글자로는 찾을 수 없는 곳도 있었습니다.
- 첫 화면이 배너 위주 : 첫 화면이 큰 배너와 카드뉴스 이미지로 채워져 있고, 병원을 소개하는 글은 거의 없는 곳이 있었습니다.
진료 페이지에는 글이 충분한데, 첫 화면이나 공지만 이미지로 되어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미지를 쓰는 것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환자분이 읽어야 할 핵심 내용이 이미지 안에만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번 결과는 밖에서 누구나 볼 수 있는 화면만 확인한 것이라, 실제 설정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원장님이 직접 확인해 보시는 방법
아래 세 가지는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잠깐이면 해 보실 수 있습니다.
- 글자를 끌어 선택해 보기 : 컴퓨터에서 시술 안내 페이지를 열고, 설명 문장을 마우스로 끌어 선택해 보세요.
글자가 한 줄씩 선택되면 글자이고, 이미지 전체가 한꺼번에 선택되거나 아무것도 선택되지 않으면 이미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전화번호 눌러 보기 : 휴대폰으로 홈페이지를 열고 전화번호를 눌러 보세요.
바로 전화 걸기 화면이 뜨지 않으면, 번호가 이미지 안에 있거나 눌러서 걸 수 있게 연결되어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페이지 안에서 찾아보기 : 휴대폰 브라우저의 '페이지 내 검색'이나 컴퓨터의 Ctrl+F로 시술 이름이나 '진료시간'을 찾아보세요.
화면에는 보이는데 찾아지지 않는다면, 그 글자는 이미지 속에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칠 때는 이렇게
- 핵심 설명은 글자로 : 시술 이름, 어떤 분께 안내하는 내용인지, 진행 순서, 주의하실 점처럼 환자분이 읽어야 할 내용은 글자로 씁니다.
- 이미지는 보조로 : 진행 과정을 보여 주는 이미지나 장비·공간 사진은 글을 돕는 자리에 둡니다.
- 디자인은 살리고 글자로 바꾸기 : 배경 이미지 위에 글자를 겹쳐 올리는 방식으로 하면, 지금의 디자인 느낌을 유지하면서 글자로 바꿀 수 있습니다.
- 진료시간·전화번호는 글자로 : 하단과 오시는 길 페이지에 글자로 적고, 전화번호는 눌러서 바로 걸 수 있게 연결해 둡니다.
- 이미지를 그대로 쓰실 때 : 이미지 아래에 핵심 내용을 몇 줄 글로 덧붙이고, 이미지가 무엇인지 적어 두는 설명 칸(alt)도 함께 채워 둡니다.
한꺼번에 모두 바꾸기 어렵다면, 환자분이 많이 찾으시는 시술 안내와 진료시간·오시는 길 페이지부터 하나씩 바꿔 나가셔도 괜찮습니다.
글자로 바꾸면 달라지는 점
글자로 된 본문은 검색엔진과 AI 검색이 페이지 내용을 읽는 근거가 됩니다.
환자분도 휴대폰에서 글씨를 키우거나, 필요한 내용을 복사해 가족에게 보내기가 쉬워집니다.
이미지 속 글씨는 휴대폰 화면에서 작게 줄어 보여서, 확대해야 읽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리도 편해질 수 있습니다.
진료시간이나 전화번호가 바뀌었을 때 이미지를 새로 만들 필요 없이 글만 고치면 됩니다.
여러 이미지에 흩어진 정보 가운데 일부만 바뀌어 옛 정보가 남는 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글자로 바꿔도 검색 결과에는 바로 반영되지 않고, 검색엔진이 페이지를 다시 읽어 갈 때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다른 항목의 결과는 23곳 점검 결과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병원 안내 페이지가 글자로 잘 읽히는지 궁금하시면 아래에서 무료 점검을 신청해 주세요.